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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으로 보는 세상… 그들이 찍으면 피카소·백남준이 된다
한 콘서트장 사진. 초점을 맞춘 부분이 색다르다.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기타의 머리 부분이다. 연주자는 왼쪽 아래 귀퉁이에 얼굴 윗부분만 찍혔다. 갯벌에서 촬영한 갈매기 사진엔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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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] 문화외교, 지금이다
지난해 12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는 우리에게 뜻깊은 기획전이 개막됐다. 백남준 기획전 ‘Nam June Paik : Global Visionary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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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과 닮은 미술품, 재태크로 사려면 '이 때'가 적기
게티이미지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#지난달 말 미국에선 피카소의 초상화 ‘꿈’이 새 기록을 썼다. 헤지펀드계의 거물 스티브 코언이 1억5500만 달러(약 1720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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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시장 3년째 바닥 다지기…지금 사 볼까
게티이미지 #지난달 말 미국에선 피카소의 초상화 ‘꿈’이 새 기록을 썼다. 헤지펀드계의 거물 스티브 코언이 1억5500만 달러(약 1720억원)에 사면서 피카소 작품 최고가를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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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볼 만한 전시] 요절한 ‘검은 피키소’ 바스키아를 만나다
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6년도 작품 ‘행렬’(Procession). 나무 판에 아크릴과 나무 부조. 162×244㎝. [사진 바스키아재단] ‘검은 피카소’ 장 미셸 바스키아(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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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보 창고] 3월 6일~4월 2일 전시 12편
이번 주부터 4주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 서울 주요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. 다음 주(3월 13일)에는 대중문화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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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카소·샤갈 전북에 내걸어 넉달간 16만 관람
이흥재 관장이 호안미로의 작품 ‘현자의 돌’을 설명하고 있다. 미로를 비롯해 피카소·샤갈 등의 작품 이 내걸린 세계미술거장전에는 1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. 지난달 막을 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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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검은 피카소’ 바스키아를 만나다
바스키아, 행렬(Procession), 1986, 나무판에 아크릴과 나무 부조, 162×244㎝. [사진 바스키아재단] 엄마 손을 잡고 간 뉴욕 현대미술관(MoMA)에서 피카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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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털까지 생생한 붓질…19금 춘화전 가보니
나이 지긋한 분들은 “어흠” 마른 기침을 연발했고 젊은 처자들은 어느새 볼이 발그레해졌다.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된 이곳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2층. ‘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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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털까지 생생한 붓질 유머 넘치는 19禁 스토리 단원·혜원의 솜씨려나
1 담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은밀하게 성희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. 자연과 더불어 벌이는 야외의 성행위 장면 포착은 우리 춘화가 지닌 매력이다.출처 전(傳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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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사]
(맨오른쪽)부산국제영화제 ◆ 구찌 뮤제오 전시 리뉴얼 및 신디 셔먼 컨템포러리 아트 오프닝10일부터,이탈리아 피렌체 뮤제오◆ 문화 샤넬전16일~3월 3일 중국 광저우 오페라 하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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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소통 서툰 나처럼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
“팀 버튼 도착! 바로 작품 살피러 미술관행.” 9일 트위터에 이 한 줄과 함께 팀 버튼(54) 감독의 사진이 떴다. 서울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장을 살피는 모습이었다. “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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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소통 서툰 나처럼 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...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
(왼쪽)2층 전시장에는 팀 버튼의 어린 시절 드로잉과 괴물 조각이 설치돼 있다.(오른쪽)팀 버튼:195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태생. 17세 때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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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아듀 2012’ ① 미술] 전시회도 양극화, 몰리고 쏠리며 더 추워졌다
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가장 비싼 34억원에 팔린 서화첩 ‘퇴우이선생진적첩(退尤二先生眞蹟帖)’. 겸재 정선의 ‘계상정거도(1746·사진)’가 들어있는 14면의 서화첩(보물 제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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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수험표 가져가면 세계미술 거장전 무료
열심히 공부한 당신, 마음껏 즐겨라~. 2013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학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.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들에게는 세계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무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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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억대 명화 보러 … 6000명이 줄 섰다
전북도립미술관 ‘세계미술거장전’ 개막식 참석 인사들이 호안 미로의 ‘차란한 태양’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. 이 전시회에선 피카소·샤갈·마네 등 거장의 작품 128점을 선보인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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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카소·샤갈 … 1000억 규모 작품 1300만원에 빌려온 전북
피카소 ‘누드와 앉아있는 남자’지난 7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에서 우고 차베스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전북도립미술관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. 만약 반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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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카소·모네·고갱 등 그림 7점 네덜란드 전시회 중 무더기 도난
피카소 ‘광대의 얼굴’(左), 마티스 ‘글 읽는 여인’(右)파블로 피카소·클로드 모네·폴 고갱· 앙리 마티스 등 근현대를 대표하는 서양 화가들의 작품 7점이 한꺼번에 도둑맞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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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번 넘게 찾은 프랑스 … 벼룩시장 뒤져 예쁜 건 모조리 사왔죠
‘쁘띠프랑스’라는 이름의 테마파크가 있다. ‘작은 프랑스’라는 뜻으로 이름만큼 아기자기하다. 경기도 가평 청평호숫가에 있는데, 프랑스 중남부 지역의 작은 마을을 고스란히 옮겨놓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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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 미술품 경매 톱10
권근영 기자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미술품 경매 시장이 다시 활발해진다. 하지만 지난 5월 에드바르 뭉크의 ‘절규’(1895)가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이 깨지긴 어려울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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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로의 판화, 피아노 오르골, 마리오네트 인형 …
아기자기한 프로방스풍 예술품을 특히 좋아한다는 한홍섭 회장. 왼쪽 테이블 위에는 프랑스에서 직접 사 모은 그림과 오르골 컬렉션이 놓여있다. 프랑스 여류 화가의 풍경화에서부터 1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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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송서 만나는 ‘추상화 거장’ 남관
철야경자(1953년 작) 지난 1일 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청송자동차고.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들어선 특성화고교다. 길목 곳곳에 ‘청송이 낳은 세계적인 대화가’라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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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에 비틀스가 작가였다면 이런 걸 조각했을걸
1 바이엘러 재단 정원에 설치된 ‘Split-Rocker’(2012), Stainless steel, soil, geotextile fabric, internal irrigat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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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카발라’ 상징, 독특한 블루를 사랑한 색채 마술사
프랑스는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계를 선도했다. 문화·예술 융흥에 부심했던 프랑스 발루아 왕조 프랑수아 1세(1515~47 재위) 국왕의 공이 컸다. 그는 당대 최고의 화가 레오